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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찰 있어 참으로 든든, 코로나19 극복 사명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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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날 기념사 "경찰 역량 세계가 인정" "행정혁신 모범" 평가도…"개혁입법으로 경찰 숙원 이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강토 어디에서든 경찰이 함께하고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면서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서 사명을 다하며, 국민에게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 우한 교민들을 품은 사례를 소개하며 "K방역 성공을 이끈 경찰 도시 아산은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컸던 공휴일 대규모 집회에도 집단의 위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했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은 경찰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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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경찰 역량, 세계가 인정' 'K방역, 세계화에 기여' '행정 혁신의 모범' 등의 표현을 통해 경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등 검찰개혁 이슈가 다시 초점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경찰 힘 싣기 행보는 눈여겨볼 부분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찰은 올 한해, 스스로를 개혁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강도 높은 자기혁신이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면서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일 발판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혁입법으로 경찰의 숙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당한 책임경찰'로서 공정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책임수사 체계를 확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결코 경찰의 노고를 잊지 않고, 합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ㆍ인권ㆍ민생 경찰'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정부가 동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한 사람 한 사람 '대한민국 경찰'이라는 자부심으로 명예로운 경찰의 길을 걸어간다면, 국민은 더 큰 '존경과 사랑'으로 화답해줄 것이다. 그 길에 저도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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