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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윤조·네오쿠션·레티놀, 더 키운다…베스트셀러 힘주는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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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조에센스, 단일 제품 매출 3조원 돌파 쾌거…MZ세대 마케팅 본격화 예정
아이오페 레티놀 본격 육성…고함량 제품으로 주름 개선 화장품 기준 제시할 것

잘 나가는 윤조·네오쿠션·레티놀, 더 키운다…베스트셀러 힘주는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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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누적 매출 3조원을 넘어선 '윤조에센스'를 비롯한 3대 주력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펼친다. 21일 아모레퍼시픽은 '윤조에센스', '네오쿠션', '레티놀' 등 3대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단일 제품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설화수, 아이오페, 라네즈 등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면 앞으로는 개별 제품 자체를 브랜드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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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윤조에센스', MZ세대에 판다

아모레퍼시픽이 지금까지 선보인 화장품 가운데 단일 브랜드가 아닌 단일 제품으로 누적 매출액 3조원을 기록한 것은 윤조에센스가 처음이다. 1997년 첫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3500만병 이상 팔렸다. 2014년 제품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뒤, 2017년 2조원, 지난달 3조원을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중년층 이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윤조에센스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용량 전용 상품을 개발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를 확대한다. 중국 티몰에 5세대 윤조에센스를 소개한 첫 날 설화수 티몰 페이지를 찾은 이들은 평소보다 10배 많은 153만명에 달했다. 유명 왕훙(인플루언서) '웨이야'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최대 2600만명이 관람했다. 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및 현지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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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쿠션' 기술력 업그레이드

차별화된 기술력을 담아낸 '네오쿠션'에도 집중한다. 기존 쿠션과 달리 돌리기만 하면 리필 교체가 가능한 '원터치 스피닝 리필' 방식을 개발해 편의성도 높였다. 기술력도 업그레이드해 40도의 사우나 환경에서도 메이크업이 유지되는 '휴미드 디펜스' 와 '스트롱 픽서 커버리지' 기술 등을 적용했다. 마스크를 써도 잘 묻어나지 않는 쿠션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네오쿠션'은 출시 2주 만에 2만개, 한 달 만에 4만개, 6주 후 10만개, 출시 2달 만에 12만개가 판매되며 네이버 뷰티윈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조셉앤스테이시'와 함께 한정판도 선보였다. 한정판은 3일만에 4200세트가 완판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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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량 레티놀 선보여

아이오페 '레티놀' 육성에도 한창이다. 주름 개선 화장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갖고 있다. 신제품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는 기존 레티놀 대비 130%에 달하는 고함량 레티놀을 담았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개봉 후 마지막 한 방울까지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소 차단 시스템이 적용된 용기를 사용하고, 한층 개선된 안정화 기술로 레티놀을 제품에 온전히 담아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출시 8개월만에 200억원어치가 팔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페는 지난 6월부터 아리따움몰에서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 8월부터 매월 11일을 레티놀 데이로 지정해 제품 구매 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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