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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시 호남 중심도시로”···선도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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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대 현안, 5대 선도정책 과제 발굴…20일 민관공동위원회 출범

개방적 정책 협치 통한 추진 동력 확보, 지역사회 통합·발전 촉진

영상강과 나주 원도심. 사진=나주시청

영상강과 나주 원도심. 사진=나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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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가 호남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선도정책과제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건다.


나주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도정책과제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개방적 정책 협치 구조의 ‘민관 공동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민관 공동위원회’는 선도정책과제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과제별 학계 전문가, 연구원, 대학 (전) 총장 및 교수,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을 망라한 저명인사 51명으로 구성됐다.


‘민관 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고문단, 분과위원회, 정책추진단으로 각각 나뉘어 성공적인 과제 추진을 위한 개방적 정책 협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상임위원장직에 강인규 나주시장과 장희천 광주대학교 명예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공동위원장은 총 10인으로 ▲전승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최송춘 목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채정기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의장 ▲서재철 녹색연합 상근전문위원 ▲서왕진 (재)서울연구원장 ▲양복완 전남대학교 초빙교수 ▲정재수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임영진 마한연구원장 ▲박중환 전 국립나주박물관장이 맡는다.


선도정책 추진 정책 자문과 갈등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고문단은 공동위원장 10인을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 32인을 위촉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의 민선 7기 후반기 시정 비전이 담긴 선도정책과제는 나주시가 지역 통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을 정책과제로 발굴한 시정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금성산 도립공원 승격 및 군부대 이전 ▲광주~나주(목포) 간 광역도시철도망 구축 ▲LG화학 나주공장 관내 이전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 ▲마한사 복원 및 역사문화도시 지정 등 5개 중·장기 시책 사업으로 구성됐다.


나주의 역사·문화, 자연과 생태, 산업·경제 분야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버려두고 묵과해왔던 근본적인 현안들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창출한다는 포부다.


특히 영산강 생태종합계획,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마한사 복원 등은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선도정책과제는 개방과 통합, 도약과 행복의 나주 시대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민관공동위원회 출범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 안목을 갖고 정책과제들이 하나하나 꽃을 피우고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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