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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예금금리 0.81%·대출금리 2.63%…또 사상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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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8월에도 예금은행의 예금·대출금리가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1%로 전월대비 1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0.89%) 처음으로 0%대로 내려온 데 이어, 또 한 번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7년 1월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석 달 연속 역대 최저기록 경신이다.


대출금리는 연 2.63%로 전월대비 7bp 내렸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2.87%에서 2.80%로 7bp 내렸고, 대기업 대출금리도 2.55%에서 2.48%로 7bp 낮아졌다. 가계대출 금리도 2.62%에서 2.55%로 7bp 떨어졌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82%포인트로 전월대비 6bp 축소됐다.

8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87%로 전월대비 4b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2.92%로 6bp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05%p로 전월대비 2bp 축소됐다.


지난달에는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도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의 경우, 상호저축은행 및 신용협동조합이 상승했으나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는 대출금리가 내렸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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