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본청과 산하사업소 등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를 올해 2번째 공채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4개 직종 70명이다.
대구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증가하는 공무직 인력의 체계적인 관리와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근로자 근무부서에서 각각 수시로 채용하던 공무직 근로자를 올해부터 연간 2회 통합 선발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채용시험에는 20명 선발에 317명이 출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시민이다. 성별 상관없이 만18세 이상 만60세 미만이면 응시가능하다. 단, 고령친화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55세 이상 만65세 미만으로 제한된다.
희망자는 10월6~8일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 채용과정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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