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안군, 수소융복합 드론 상용화 앞당긴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드론용 고출력 수소연료전지 시작품 제작 완료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제기 제작 및 시운전 돌입

부안군, 수소융복합 드론 상용화 앞당긴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부안군은 ‘탄소복합재 수소융복합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시작품 제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제작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부안군에 위치한 공장에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복합재 수소융복합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부안군이 미래 신산업으로 발굴해 전라북도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전북도의 탄소산업과 부안군의 연료전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으로,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고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있는 ㈜퓨얼셀랩스가 참여했다.


적재하중 5㎏으로 1시간(무부하 시 2시간)을 운항할 수 있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과 시제기를 개발하는 과제로, 2019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자됐다.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2차전지 드론 대비 장시간 운행이 가능, 장기 체공 임무 수행이 필요한 조사·모니터링 및 소형 물류 서비스 시장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상·산악지역 등 악조건하에서도 임무 수행을 할 수 있고, 산업뿐만 아니라 산림관리, 농어업조사 등 공공분야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소프트웨어 개발,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그린뉴딜, 농업분야 등과 협업을 추진하여 부안지역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가겠다”며 “지역 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지역 기업과 협력해 1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고 자율비행이 가능한 방제용 드론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내년 상반기 내 드론인증과 조달청 등록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북도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kti145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