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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내달부터 ‘버스 기본요금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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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내달부터 ‘버스 기본요금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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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내달 1일부터 버스 기본요금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군 농촌버스는 좌석버스 25대, 일반버스 28대 등 모두 53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버스요금은 지난 2017년 1월 이후 현재까지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에는 ‘농어촌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서 군내에서 승, 하차 시 버스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3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학생 600원으로 적용, 요금의 부담 감소로 군민과 방문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 증대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버스업체 경영 개선을 위해 지난달 27일 전남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시내·농어촌 버스 운임·요율 조정을 심의·의결해 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군은 내달 1일부터 일반인 1300원에서 1500원, 중고생 1000원에서 1200원, 초등생 65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관외로 운행하는 좌석형 버스 기본요금은 일반인 1600원에서 1800원, 중고생 1200원에서 1400원, 초등생 7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른다.

㎞당 구간요금도 116.14원/㎞에서 131.82원/㎞로 15.68원 인상하기로 했다.


군은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의결한 요금 인상의 기준을 준수하되,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외 구간요금은 거리에 따라 15%~25% 할인해 적용하기로 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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