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투자 귀재 버핏도 코로나19에 속수무책 … 6조원어치 자사주 매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버크셔해서웨이, 불확실성 등 향후 재정 상태 영향
전세계 경기 악화로 투자처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51억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 22억 달러(한화 2조000천억원)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CN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라는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한 버크셔해서웨이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각에선 버크셔해서웨이가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현금자산으로 1400억 달러(166조4000억원)를 보유 중이었다.

지난 3월 주식시장이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시점에 애플과 아마존 등의 주식을 매수해 엄청난 수익을 올렸지만, 전반적인 실적은 지난해보다 좋지 않다는 평가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5억1000만 달러(6조5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량 감소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도 1분기에 19%가량 떨어졌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위험도는 향후 수익과 현금 흐름, 재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