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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당국 "中 바이든, 러 트럼프 당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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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이란의 미 대선 개입 가능성 우려
북의 개입 가능성은 언급 없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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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정보 당국은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길 바라고, 러시아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낙선을 위해 노력한다고 판단했다.


미 국가방첩안보센터(NCSC) 윌리엄 에바니나 소장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11월 미국 대선에 중국과 러시아, 이란의 선거 개입 우려를 제기했다.

에바니나 소장은 "우리는 우선 중국과, 러시아, 이란의 지속적이고 잠재적인 활동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 "중국은 예측하기 힘들다고 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평가한다"며 "중국은 미국의 정치환경을 바꾸고 중국의 이익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치인을 압박하며 중국 비난을 피하기 위해 영향력 확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에바니나 소장은 러시아에 대해 "일차적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폄하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쓰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이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취한 러시아 정책을 놓고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그를 비판했던 것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대선 개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북한의 선거개입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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