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상부 공원·테니스장 지하 주차장...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 주민들 호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망원동 동교로1길 총 780m 구간 도로확장 및 보도 완공...도로 연접한 국공유지에 203면 공영주차장…교통·주차문제 개선...주차장 상층부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공원 등

상부 공원·테니스장 지하 주차장...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 주민들 호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최근 망원동 주택가의 도로확장 공사와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공영주차장 건립을 마무리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12월 마포구는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망원초록길로 이어지는 동교로1길 총 780m 구간 도로 폭을 확장하고 도로에 연접한 국공유지에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7월 모든 공사가 마무리된 현장 모습에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망원동 460-5번지 일대 폭 6m 규모로 협소했던 동교로1길은 12m 너비로 확장됐다. 도로 양방향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가 설치됐다.


과거 이곳은 협소한 폭에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이 공존하고 있어 차량 교행이 불가능했고 보도가 없는 관계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에도 문제가 있었다.

특히, 망원한강공원과 서울함공원으로 가는 공원 이용객이 늘면서 보행자의 불편과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던 상황이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유영민(55) 씨는 “과거에 비해 차와 사람 모두 통행하기 훨씬 편리해지고 안전 문제가 크게 개선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으로 이름이 확정된 공영주차장의 지상 단층부에는 203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이곳은 주차장 확보율이 현저하게 낮아 사업현장 반경 300m 이내에 심야시간대 불법주차가 평균 약 455대에 이를 만큼 주차난이 심각한 곳이었다.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망원동 지역의 주차난에 그나마 숨통이 틔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6498㎡ 규모의 공영주차장 상부에는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공원, 실내 배드민턴장, 제설창고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인근 주민들은 망원한강공원과 별도로 거주지 인근에 생긴 체육·편의시설에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상부 공원·테니스장 지하 주차장...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 주민들 호평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구비 136억 원과 시비 74억 원을 들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거주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로·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