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로나19 사태에 美 기업 파산신청 8년만에 최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허츠, 니만 마커스 등 3800개 기업 신청
2차 유행 확대시 도산 기업 증가 우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미국내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한 기업의 수가 8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파산협회(ABA) 자료를 인용, 올해 상반기 3600여개 기업이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상반기 신청 건수로는 지난 2012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상반기중 파산보호를 신청한 유명기업은 렌터카업체인 허츠, 유명 의류업체 제이크루, 명품 백화점 니만마커스, 셰일 석유업체 체서피크 에너지, 일본계 가정용품 회사 무지USA, 소매업체 뉴욕&컴퍼니 등이다.


NYT는 지난달에는 미 연방정부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 각 기업의 회사채 발행과 대출 확대 등에 힘입어 파산보호 신청 건수가 줄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어 기업들의 파산보호신청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구조조정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충격파가 다시 커질 경우 대출을 늘려 겨우 연명한 기업들이 특히 곤경에 처할 것이라면서 항공사, 호텔 등을 포함한 여행업계가 후폭풍에 휘말릴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