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제네바서 정견 발표…7명과 경쟁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여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전이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예정된 WTO 특별 일반이사회에 유명희 본부장이 참석해 후보로서 정견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 본부장은 12일 출국한다.
지난달 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된 후보 등록 결과 유 본부장을 포함한 8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번 특별 일반이사회에서 8명의 후보자는 등록 순서대로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고, 이사회 주요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을 한다.
특별 일반이사회는 WTO 회원국의 제네바 주재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15분간 후보자 정견을 발표한 뒤 75분간 질의응답을 한다.
정견 발표 이후 후보별로 선거운동 기간을 거친다.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회원국 협의 절차는 오는 9월7일부터 진행된다.
구체적인 회원국 협의 진행 방식이나 일정 등 일련의 절차는 일반이사회 의장(데이비드 워커 뉴질랜드 대사)이 회원국과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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