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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秋 아들 황제복무 의혹에 "보통 엄마들 절망…권력 이용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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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아픈 장병 군에서 치료, 명백한 탈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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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카투사 황제복무 의혹'을 겨냥해 "엄마가 권력을 이용해 범죄를 주도했다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 아들의 '엄마 찬스', '황제휴가' 의혹이 구체화 되고 있다. 추 장관이 아닌 보통 엄마들은 절망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 의원 아들과 함께 있던 당직 사병에 따르면 추 장관 아들이 복귀하지 않았다는 보고 전에 윗선에서 휴가 연장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며 "이것이 어떻게 '검언 유착'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군에서 받은 휴가의 성격부터 추 장관은 답해야 한다"며 "몸이 아픈 장병은 일차적으로는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며 "아무도 병가라고 말하지 않고 있다. 이것만 봐도 특혜성 휴가, 엄마 찬스를 통한 황제 휴가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 장병이 20일이나 휴가를 쓰고 예정된 귀대 날짜에 귀대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탈영"이라며 "탈영 상태에서 추 장관 측 누군가가 부대에 전화를 걸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처리했다는 것은 규정 위반이자 직권남용"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권을 박탈하려 한 것이 아들의 '군 휴가 뒤 미복귀 의혹'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아들 서모(27)씨에 대한 군 휴가 미복귀 수사가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아들 신상 문제가 언론에 미주알고주알 나갔다"며 "검언유착이 심각하구나 또 한 번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공인이니까 참겠지만 아이 같은 경우는 군 복무를 하루도 빠짐없이 다 복무한 아이"라면서 아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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