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검 감찰부, '한명숙 사건 위증교사' 주장 수감자 광주서 조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검찰청이 3일 예정됐던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자문단을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것.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오전과 오후 각각 전국 고검장과 검사장 회의를 잇따라 열고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수용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대검찰청이 3일 예정됐던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자문단을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것.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오전과 오후 각각 전국 고검장과 검사장 회의를 잇따라 열고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수용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 당시 검찰의 위증 교사가 있었다고 주장한 수감자 한모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검에 출석했다. 한씨에 대한 조사는 대검 감찰부(감찰부장 한동수)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은 한씨가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임을 고려해 조사 장소를 광주지검으로 정했다.

한씨 측은 지난달 대검에 제출한 감찰요청서에서 과거 검찰이 '한 전 총리가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정치자금 9억원을 받았다는 것을 들었다'고 거짓 진술하도록 강요했다며 감찰과 수사를 의뢰했다.


한씨는 서울중앙지검의 조사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며 대검 감찰부가 감찰 및 수사할 경우에만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검 감찰부가 중요 참고인인 한씨를 직접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에 따라 대검 인권부장 총괄 하에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과 대검 감찰과가 자료를 공유하며 한씨의 진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라고 지휘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