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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양빌딩 30명 코로나19 집단감염…광륵사 관련 누적 49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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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금양빌딩·제주여행·사랑교회·실버센터 등 집단발병
의정부 아파트 관련 헬스장 등 8명 추가 확진

2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2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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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광주에 있는 금양빌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30명이 새로 확인됐다. 광주 광륵사 집단발병과 연관된 사례인데, 이 집단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기준 광륵사 관련 누적 환자가 12명인 것을 비롯해 금양빌딩(14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6명), 광주사랑교회(13명), CCC아가페실버센터(3명), 한울요양원(1명) 등 총 4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광륵사에서 처음 환자를 확인한 후 역학조사를 거쳐 금양빌딩을 다녀간 환자를 찾았고, 이후 이 빌딩 방문자가 교회, 직장 등에 전파해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각 시설에 직접 다녀간 환자도 있고 이후 가족 등을 통해 감염된 환자도 다수다. 실버센터 확진자 3명은 모두 입소자이며 요양원 확진자는 요양보호사다.


경기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확진판정을 받기 전 들른 헬스장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나왔다. 직접 헬스장을 들러 감염된 이가 2명, 이후 추가 접촉에 따라 감염된 환자가 3명이다. 아파트 주민 3명도 감염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8명 늘어 총 14명이 됐다.


이밖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었다. 관악구 내 일가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가족 가운데 동작구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이 있어 같은 6학년 전교생과 교직원 18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교내전파사례로 추정되는 대전 천동초등학교의 경우 전일 환자를 확인하고 나서 전교생 교직원과 학원 접촉자 30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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