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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래 꿈터 ‘송파청소년센터’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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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노후화 시설…시대 변화 발맞춘 청소년 복합문화시설로 조성...‘송파쌤(SSEM)’ 거점시설인 ‘송파미래교육센터’ 3관 개관

청소년 미래 꿈터 ‘송파청소년센터’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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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건립 20년이 된 ‘구립송파청소년센터’를 시대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새 단장했다.


송파청소년센터(중대로4길 4)는 2000년12월에 건립돼 지난 20년 간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교육수요 변화 등으로 시설 개선 및 기능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6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을 거쳐 6월29일 오후 3시 재개관 기념식을 열고 7월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송파청소년센터는 지하 2, 지상 3층, 연면적 7446㎡ 규모로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육·체육·상담·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구는 23억 원 예산을 확보, 대대적인 시설개선과 더불어 새로운 교육 흐름에 맞는 기능 보강에 중점을 두었다. 1층에 신규 조성된 ‘송파미래교육센터 제3관’이 대표적이다. 이 곳을 통해 단순한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시설을 넘어 4차산업시대를 대비한 인재양성 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파미래교육센터’는 구가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체 교육모델 ‘송파쌤(SSEM)’의 거점시설이다. 이번에 조성된 제3관은 디지털제작실, 핸드메이킹실, 창의디자인실로 구성되어 다양한 미래창의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1층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정2동 송파키움센터’도 문을 열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등교 일수가 줄어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좋은 시설이다. 등하교서비스( 오전 7~9시)와 야간긴급돌봄서비스(오후 7~9시) 등 수요자 중심의 틈새돌봄을 지원한다.


기존 1층에 자리해 있던 ‘구립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는 3층으로 옮기고 성교육체험관을 새롭게 조성해 전문적인 성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체육관과 헬스장, 유아 미술실, 청소년 카페, 음악실, 소극장,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한들' 등이 자리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시설 및 프로그램은 운영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송파청소년센터 홈페이지 확인 및 전화 문의 후 이용해야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의 수요와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새 단장한 송파청소년센터의 역할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송파에서 다양한 꿈과 미래를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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