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 집단 안정시키면 곧 새 집단감염 발생"…우려 커진 방역당국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2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부평구 모 교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2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부평구 모 교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수도권 개척교회 소모임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닷새 만에 70명을 넘어섰다.


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이 집단의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다. 전일 낮 기준 66명에서 반나절 만에 7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5일 만에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진 것이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수는 따로 밝히지 않았으나 확진자가 다수 나타나 집단감염 사례로 추적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도 지난 2일 첫 환자를 확인 후 전일까지 10여명이 확진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하나의 집단감염을 확인해 관리하고 안정시키면 곧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으로서는 우려스럽다"면서 "지역사회의 연쇄감염 이전에 방역추적망이 통제를 할 수 있도록 수도권의 확산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