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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주 급등‥뉴욕증시는 실업지표 실망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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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실업 상황이 실망스러웠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항공주는 중국의 취항 제한 규제가 완화되며 큰폭으로 치솟았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93포인트(0.05%) 상승한 2만6281.82에, S&P 500 지수는 10.52포인트(0.34%) 하락한 3112.35에, 나스닥 지수는 67.10포인트(0.69%) 내린 9615.81에 각각 마감했다. 모든 지수가 장중 부진했지만 장 마감 직전 다우지수가 반등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미 증시는 이번주 들어 대규모 소요사태 속에도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신규 실업보험신청건수가 예상보다 악화된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4만9000명 줄어든 187만7000명이었다. 다우존스 집계 예상치 180만명보다 많았다. 신규 보험 청구자 규모가 줄었지만 시장은 연속 청구 인원이 늘어난데 주목했다.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는 64만9000명 증가한 2148만7000명이었다.


미국의 4월 수출이 전월보다 20% 이상 급감하며 무역적자가 494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한 점도 투자 심리를 흔들었다.

종목별로는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 항공편 취항 확대를 발표한 영향으로 아메리칸 항공 주가가 41% 이상 폭등했다. 유나이티드, 델타도 각각 16%와 13%씩 상승했다. 보잉 주가도 6.4% 상승해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국제원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3%(0.12달러) 상승한 37.41달러에 마감했다. 금은 온스당 1.3%(22.60달러) 상승한 172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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