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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국가공무원에게 '김정숙 여사 수영강습'…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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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여성 경호관에게 수영강습을 받은 것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혈세를 허투루 쓴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예령 미래통합당 선대위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경호처 직원에게 수영강습 받은 것은 적폐입니까? 적폐가 아닙니까?"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2018년 청와대 경호관 A씨가 경내 수영장에서 주 1~2회 김 여사에게 수영을 지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 시기는 청와대가 내놓은 최저임금제, 주 52시간제 등 '소득주도성장'으로 우리 경제가 본격적으로 어려워진 시기"라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청와대는 국민의 혈세를 받는 공무원을 김 여사 개인 수영 강습에 이용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의 이러한 특권의식과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며 "법조인들은 국가공무원에 대해 직무 외 업무를 지시했을 경우 직권남용 등 위법 행위로 볼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주영훈 경호처장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피와 땀이 담긴 국민들의 혈세를 허투루 쓴 데 대해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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