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구, 유흥업소 일한 사실 숨긴 여성 확진자 고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흥업소 접촉자 116명 중 92명 검사, 전원 음성 …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자 3명 고발

강남구, 유흥업소 일한 사실 숨긴 여성 확진자 고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역학조사 시 허위 진술을 한 여성 확진자(36· 논현동)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9일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확진자는 강남구보건소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지역내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숨기고 집에서 지냈다고 허위 진술한 바 있다.

강남구는 서울시와 정밀역학조사를 통해 유흥업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116명을 파악, 전원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또 이 중 92명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접촉자 24명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같은 날 자가격리기간 중 무단이탈한 확진자 3명에 대해서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모든 자가격리자는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격리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가격리 중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는 확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