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네시스 G80 계약 첫날 2만2000대 돌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7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제네시스 G80이 출시 하루만에 2만2000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신기록을 세웠다. 3세대 G80이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 냈으나 계약된 차량이 모두 출고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전날 국내 시장에 출시한 '디 올 뉴 지에이티(G80)'는 첫날에만 2만2000건이 넘는 계약을 달성했다. 이는 G80 작년 연간 판매량과 맞먹는 수치이며, 올해 목표 대수인 3만3000대의 3분의 2에 달하는 실적이다.

다만 G80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출고까지는 적어도 3개월, 길게는 9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제네시스의 주문형 생산 방식을 고려하면 지금 신청해도 내년쯤에야 출고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첫날 계약한 고객들도 오전과 오후 접수 시간대에 따라 출고 예상 기간이 몇개월씩 차이가 난다"며 "그나마 첫 날 계약한 고객들은 올해 하반기 이후 출고가 가능하지만 다음날 고객들은 내년으로 밀리는 경우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알려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80 계약 첫날 2만2000대 돌파
AD
원본보기 아이콘


G80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2세대에 비해 125kg 가벼워진 차체에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ㆍm,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ㆍm로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낸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ㆍm와 복합연비 14.6km/ℓ를 갖춰 균형 잡힌 성능을 확보했다(18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최첨단 능동 안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위험한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을 제어하는 안전 사양을 적용해 차에 타는 순간부터 차에서 내릴 때까지 전방위적으로 승객을 지켜준다. 적용된 지능형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Ⅱ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이다.


제네시스 G80 계약 첫날 2만2000대 돌파 원본보기 아이콘

제네시스 G80 계약 첫날 2만2000대 돌파 원본보기 아이콘


고속도로주행보조Ⅱ(HDAⅡ)는 고속도로 주행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차로 변경을 보조하거나 시속 20km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특히 제네시스는 G80에 국내 최초로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Pre-active Safety Seat)를 적용했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는 전방 충돌 또는 급제동, 선회 예상 시 동승석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등받이를 앞으로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해준다.


아울러 G80는 제네시스의 진화된 편의 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해 운전자에게 수준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G80에 탑재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는 좁은 공간의 주차를 편리하게 돕는 원격 전ㆍ후진 기능은 물론 직각 주차와 평행주차 기능까지 지원해 운전자의 주차 부담을 덜어준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와 연동해 편의성을 높인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퀵가이드, 제네시스 카페이, 발레 모드 등을 지원한다.


신형 G80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5907만원, 디젤 2.2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