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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독당 대신 한국경제당 비례 1번으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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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한국경제당은 비례대표 1번으로 이은재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경제당 관계자는 "이 의원이 일부 구설수가 있기는 하지만 누구보다 가슴이 따뜻한 엄마 리더십을 가지고, 누구보다 보수의 가치를 잘 이해 하고 있다"면서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에 대표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삼고초려 끝에 모시게 되었다. 선거 운동 개시 전 유명 경제인과 더불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독자유통일당 공천 과정에서 '불자(佛子) 논란'이 빚어져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당 비례 2번은 방형린 전 IBK캐피탈 감사위원회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제일기획 임원을 거쳐 소프트포럼 회장 세종로봇 대표이사 한국뮤지컬진흥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3번은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 내과의 천은미 교수이며, 4번은 전 시사포커스 주필이자 평론가인 최종호 한국경제당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5번으로 선정된 전진영 전 부산시의원은 방송인 출신으로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한 바 있다. 6번인 박원희 후보는 미래한국당 후보에서 탈락했다.


한국경제당은 "미래통합당과 노선을 같이 맞추어 나가며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정당 지지율 10%를 넘어 서는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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