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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배종옥-신혜선, 기대 밖의 예능감으로 기선 제압 "버릇없이 왜 존댓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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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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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배종옥과 신혜선이 연기력 못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22일 오후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종옥과 신혜선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배종옥은 자신에게 존댓말을 쓰는 김희철에게 버릇없이 왜 존댓말이냐고 말해 멤버들의 호감을 샀다. 또한 배종옥 신혜선은 함께 하고 싶은 짝꿍으로 서장훈을 꼽으면서, 장훈이가 연골이 없다는 걸 알았다면 안 썼을거라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민경훈은 신혜선과 한때 같은 소속사였다고 말하면서, 경수진도 그렇고 신혜선도 모두 우리 회사를 나가 잘됐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배종옥의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가장 재밌게 봤다면서 팬임을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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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종옥은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은 아직까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해 본 적이 없다면서, 너무 같이 하고 싶고 자신은 캐릭터를 중시한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에서 부녀지간으로 출연했던 천호진이 기타 연주 녹음 파일을 2년 동안 보내줬다고 말하며, 자신이 힘들고 지쳤을 때 그 파일을 받아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배종옥과 신혜선은 멤버들과 게임을 즐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배종옥과 신혜선이 출연한 실화 바탕 무죄 입증 추적극 영화 '결백'은 오는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라는 모토를 표방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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