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자담배 기업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유아이엘 의 주가가 5%대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유아이엘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5.18%) 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사업인 전자담배 부문이 주목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1분기를 시작으로 기존 스마트폰 부품 부문 성장과 신사업 부문인 전자담배 부품 부문의 비중 확대를 통해 가파른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국내 전자담배 업계 선두기업들의 전자담배 매출액은 역성장 혹은 소폭 성장했지만, 유아이엘은 전자담배 매출액이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0%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46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0% 늘고,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196.3% 증가할 전망"이라며 "고객사의 폴더블 모델 출시 이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는 계절성을 띄는 회사로서, 티타늄 소재 탑재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3분기는 창립 사상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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