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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코로나19 대응인력(의사·간호사·방역요원) 긴급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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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간호사 등 선별진료소 근무인력 7명, 방역소독 인력 8명 채용...3월2~5월31일 3개월 근무, 대응상황에 따라 근무기간 연장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에서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에서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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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 금천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부족한 보건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15명을 긴급 채용한다.


채용대상은 금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인력 7명과(의사 1명, 간호사 3명, 기타 지원인력 3명) 방역소독 인력 8명 총 15명이다.

응시자격은 면접시험 시행일(2월27일 예정) 기준 만 19세 이상 신체건강한 사람으로, 의사와 간호사의 경우 해당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방역소독 인력은 금천구민과 방역소독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20일부터 2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 등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선별진료소 근무인력’은 금천구청 9층 일자리창출과로 ‘방역소독 인력’은 금천구 보건소 4층 금천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진행, 최종합격자를 28일경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간 의심환자 구분, 검체채취 등 선별진료소 감염병 관련 업무와 방역소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근무하며, 식비·위험수당을 포함해 의사는 일급 20만8000원, 간호사는 일급 11만6000원, 기타 지원인력은 일급 8만4000원, 방역소독 인력은 일급 8만2456원을 지급받는다.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은 별도지급, 4대보험에 의무가입된다. 구체적인 근무일 및 시간은 상황에 따라 협의·조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부족한 보건인력을 충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다 하려고 한다”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7일 금천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요원들이 독산4동에 위치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금천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요원들이 독산4동에 위치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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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일자리창출과(☏2627-2032) 또는 금천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2627-19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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