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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미세먼지 대책, 국민이 체감하고 수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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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 청주서 타운홀 미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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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29일 "미세먼지 대책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이 체감하고 수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주의 미세먼지 문제는 전국에서 제일 좋지 않은 수준인데 지형적인 문제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는 미세먼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발생시키는 폐기물, 가정에서 수돗물 한 방울 이런 것이 전력과 관련이 되고 결국 미세먼지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일상 속 행동 하나하나가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 위원장은 "미세먼지 정책은 대통령이나 장관이 정해서 국민에게 전파하는 하향식이 아니라 국민의 참여와 토론으로 정한 정책을 정부가 시행해야 단기간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해 4월 29일 공식 출범한 대통령 소속 기구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협력을 이끌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해 9월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봄철 4개월(12∼3월)을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로 정하고 7개 분야별 집중적인 감축 관리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국민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에 2차 정책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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