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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 채용특혜의혹 제기했던 이용주 "문재인 정부 성공에 힘보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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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22일 오전 여수시청서 기자회견 "시민 여론이 민주당 입당하라는 것"
음주적발과 관련해선 "다시 과오 범하지 않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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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다시 타진했다.


이 의원은 22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여론이 조속히 민주당에 입당해 힘을 보태라는 게 주된 권유 사항이었다"며 "그 뜻이 저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선됐고, 2017년 대선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특혜 의혹'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문재인 캠프 측은 2017년 5월 이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돼 민주당에 복당한 권오봉 여수시장의 예를 들며 "입당 여부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시·도의원으로부터 입당 권유도 받았고 중앙당 차원에서 입당 가능성을 타진해봤다"며 "(입당) 진행 과정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정치적 노선이 민주당의 이념과 맞는지가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위해 필요하다"며 "21대 국회에 입성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와 진보 진영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더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이용주 더불어'라는 글귀를 사용한 현수막을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의원은 "오늘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옷을 가지고 왔는데 깜박 잊고 안 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던 것과 관련해선 "저의 잘못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시는 과오는 범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중인 통합신당 참여 여부에 대해선 "호남의 민심을 반영해 설사 통합신당이 성사된다고 해도 함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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