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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계경제는 한국 스타트업에 주목"…'다보스포럼'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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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제50회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장에서 활짝 웃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제50회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장에서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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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금 세계 경제는 K(코리아)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0회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레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다보스는 스타트업의 유니콘기업으로의 스케일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유니콘기업의 가치관에 대해 세계 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유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 첫째 날 오전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장목표(SDGs) 달성 방안을 논하는 프론티어 2030 회의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인 '요크'를 소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요크는 태양광 충전기술을 활용해 동아프리카의 아동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육성해 빈곤ㆍ가난ㆍ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각국의 스타트업 육성을 촉구했다.


또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혁신 간담회에 참석해 "제조데이터 공유를 위한 규범(MDRS)이 여러 나라에 확산되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축적된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과 불량률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글로벌 IT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단과의 면담에서는 제조데이터ㆍ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아마존닷컴을 통한 '브랜드 K' 제품의 판로개척을 요청했다.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수석이사와도 면담을 가졌다. 지난해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19'를 소개하면서 "컴업 2020에는 세계경제포럼도 함께 참여하는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리틀 다보스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다보스포럼 선진제조 및 생산(AMP) 이사회 부문의 이사로 초청돼 스위스를 방문 중이다. 그는 "중기부는 이 자리를 계기로 중소기업 제조데이터 센터, 스마트공장, 스마트상점, 스마트서비스의 스마트 대한민국을 알리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일원으로서 기여하려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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