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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CEO와 맞는 5G시대…변화 바람 부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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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리한 경쟁구도 줄어…전년 比 영업익 8.8%↑

차기 KT 회장으로 내정된 구현모 현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차기 KT 회장으로 내정된 구현모 현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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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5G 출시 초기의 무리한 경쟁 구도가 잦아들면서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내정한 KT가 전년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KT 의 올해 매출은 25조3902억원, 영업이익 1조247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익 각각 4.5%, 8.6%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5G모델이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진다면 지난해 5G 출시 초기때와 같이 무리한 경쟁 구도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마케팅비용 증가폭은 2.8%에 그치고, 무선 수익은 전년대비 8.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KT의 차기 CEO가 내정됐고, 첫 인사, 조직개편도 단행된 만큼 그간의 혼란스럽고 정체됐던 주가도 변화하는 사업 구도에 따라 재정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에도 KT는 다소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마케팅비용이 7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나 증가한 데다 안분인식 기간이 20개월로 통신 3사 중 가장 짧아 이연 규모가 가장 컸기 때문이다. 방송 재송신료(CPS) 단가 인상으로 인한 1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소싱비도 반영됐다. 5G 가입자 순증도 3분기 64만명의 절반 수준인 37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DB금융투자는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16일 종가는 2만615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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