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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佛가란시아 국내 론칭…더마코스메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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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이 프랑스 대표 약국 화장품 브랜드를 수입하면서 더마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는 이달 자연 성분과 과학 기술의 조합으로 탄생한 가란시아를 국내 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4대째 약사 가문 출신의 사베리아 코스트가 2004년 론칭한 가란시아는 1908년 증조부가 식물 기반의 미용 전문 약국을 설립한 것이 브랜드의 시초가 됐다.


가란시아는 백년 넘게 대를 이어온 식물의 자연 성분에 고대 미용 노하우와 최신 과학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들로 인기를 얻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떠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코스메슈티컬(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자 일찍부터 관련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일반 화장품 시장은 매년 약 4%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매년 15% 이상씩 급성장하고 있다, 전체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가란시아의 모든 제품은 식물에서 얻은 자연 성분으로, 100% '메이드 인 프랑스' 제품으로 창립자가 직접 제조 및 성분 개발 등 제품 개발 단계에 참여해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란시아는 아마존 정글 식물부터 토마토,청보리 등 다양하고 독특한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대표 제품으로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마이크로 필링 클렌저 쁘쉬 마쥐끄로 매일 단 30초의 사용만으로도 피부 결을 정돈해주고 섬세한 필링 효과로 볼 수 있어 '30초의 마법'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미네랄과 수분감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 추출물을 사용한 미스트아쿠아 레브 뛰도 대표 제품으로, 수분 충전과 함께 일루미네이팅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가란시아만의 특허 농축액과 라일락, 화이트 포플러 껍질 추출물이 첨가된 고농축 세럼 렐릭시르 뒤 마라부, 발아 청보리 추출물로 클렌징, 수분, 정돈, 광채의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메이크업 리무버 쑤르쓰 미쎌레르 앙상테 로즈 당탕 등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가란시아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부터 스타필드 코엑스 내 기존 라페르바 매장을 가란시아 팝업 매장으로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고 유행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집결하는 곳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가란시아를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프랑스 왕복 항공권, 가란시아의 베스트셀러 정품 5종 세트,정품 미스트, 가란시아를 체험해볼 수 있는 각종 샘플 등이 마련됐다.


또한 이달 24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 전 구매 고객에게 가란시아 코엑스 팝업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코스메틱본부 본부장은 “가란시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면서 니치 향수부터 스킨케어,헤어, 색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면서“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가란시아를 단독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란시아 코엑스 팝업 매장 전경

가란시아 코엑스 팝업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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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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