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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석유·가스관 사업 전담 국유기업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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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정부가 석유·가스관 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국유기업을 출범했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석유·가스관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는 국유기업 '국가관망공사'를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국가관망공사는 중국 내 각종 에너지 수송관과 저장시설을 총괄하며 중국석유공사(CNPC), 시노펙, CNOOC 등 3개의 국유 에너지 기업이 분담해 국가관망공사의 운영을 맡는다.

신화통신은 국가관망공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회사의 출범으로 중국 내 석유·가스 사업이 수송, 생산, 판매 등 3개 영역으로 분리되고 수송부문이 제 3자에 개방돼 시장 경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괄적이고 전국적인 에너지 수송관 건설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중복 투자를 막고 가스 수송 능력이 강화되는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2018년 말 기준 중국의 석유·가스 수송관 사업은 CNPC가 63%를 소유하고 있었고 시노펙과 CNOOC이 각각 31%, 6%씩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번에 석유·가스 수송관 사업을 총괄하는 새 국유기업이 출범하면서 정부 보유분을 뺀 지분구조는 CNPC가 30%, 시노펙이 20%, CNOOC가 10%로 구성된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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