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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공대 안 포위된 60명 여전히 버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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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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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홍콩 경찰이 홍콩이공대를 포위한지 닷새째인 21일 캠퍼스 안에는 시위대 60명 정도가 남아 정부에 저항하고 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0명의 시위대가 학교 안에서 여전히 바리케이트를 치고 자신들을 굴복시키려는 정부에 저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학교 안에서 대치하던 7명이 치료를 요청하며 응급 구조대원들과 함께 학교 밖으로 빠져 나오는 등 학교 안 시위대 수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은 오는 24일에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날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여전히 일부 시위대들이 SNS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방해하는 방식으로 홍콩을 마비시키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의 지연이 있을 뿐 마비 수준의 교통혼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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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에서는 산발적 시위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쓰엔완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7시15분~8시5분 사이에 마스크를 쓴 100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성수이와이 지역에서는 출근하던 한 경찰이 구의원 선거 후보자의 현수막을 한 노인이 면도칼로 찢으려고 하는 것을 발견해 저지하려다 노인이 휘두른 면도칼에 얼굴을 공격 당하기도 했다. 이 노인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고, 다친 경찰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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