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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제약산업 협력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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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보건복지부와 외교부는 18일부터 닷새간 'K파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이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략국가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13년 시작해 지난 6년간 중남미와 중국,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107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ㆍ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국내 제약사의 주요 관심시장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제약담당자가 초청받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아세안지역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259억달러(2018년 기준)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은 2013년 3억1000만달러 수준에서 2017년 4억3000만달러로 연 평균 8%가량 성장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태국ㆍ싱가포르에서도 국내 기업이 정부 입찰을 수주하는 등 시장을 넓히고 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연수프로그램은 종근당ㆍ동아ST 등의 의약품 생산현장, 신약개발 현장을 참관하는 한편 한국의 보건의료 제도 전반에 대해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국가별 의약품 인허가 제도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일대일 상담 등이 예정됐다. 임을기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간 제약분야 교류협력이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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