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문] "유사 번호로 불편 겪으신 분들께 죄송" 바이브, 전화번호 프로모션 종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그룹 바이브/사진=연합뉴스

그룹 바이브/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그룹 바이브가 신곡 홍보 과정에서 공개한 전화번호로 인해 유사 번호 사용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해당 프로모션을 종료하겠다며 사과를 전했다.


14일 바이브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 번호로 전화해줘'와 관련된 모든 전화번호 프로모션을 종료한다"며 "유사 번호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전화번호를 잘못 눌러 다른 휴대전화로 연결되고 있는 부분이 확인됐다"라며 "사전에 안내된 번호로는 현재 어떤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 프로모션 종료와 함께 해당 전화번호 및 모든 연락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 안내된 바이브(VIBE)의 전화번호를 쓰게 되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 메이저나인이 앞으로도 해당 번호는 영구적으로 보유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유사 번호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브(VIBE)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13일) 바이브 측은 티저를 통해 특정 전화번호를 공개하면서 해당 번호에 전화를 걸면 신곡 미리 듣기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바이브 노래 때문에 아버지가 피해 보고 있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어젯밤부터 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가 100통, 문자는 300통 넘게 왔다"면서 "찾아보니 음원 차트 1등 하는 바이브 노래 가사에 아버지 번호와 비슷한 번호가 있더라"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다음은 메이저나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바이브(VIBE)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이후, 바이브(VIBE)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와 관련된 모든 전화번호 프로모션을 종료합니다.


사전에 안내된 번호로는 현재 어떤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전화번호를 잘못 눌러 다른 휴대폰으로 연결되고 있는 부분이 확인되었고, 프로모션 종료와 함께 해당 전화번호 및 모든 연락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또한 향후에 안내된 바이브(VIBE)의 전화번호를 쓰게 되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 메이저나인이 앞으로도 해당 번호는 영구적으로 보유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유사 번호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바이브(VIBE)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