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프랑스, 냉동 컨테이너 밀입국 적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사망 사건에 이어 냉동 트럭에 사람을 태워 영국 밀입국을 시도한 사건이 프랑스에서도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27일(현지 시간) 도버해협에 면한 항구도시 칼레에서 루마니아 국적의 트럭 운전사 2명을 체포했다.

앞서 칼레 주재 영국의 국경수비대는 자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냉동 트럭에서 8명의 아프가니스탄인을 발견해 프랑스 당국에 인계했다. 이들 중에는 갓난아기거나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유아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냉동 트럭 발견 당시 내부 온도는 7도 정도로, 트럭에 있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가벼운 저체온증을 앓고 있었다고 프랑스 당국은 전했다. 이들은 발견 즉시 칼레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


프랑스 경찰은 현재 냉동 트럭의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다만, 트럭 운전사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스 칼레에서 출발해 영국 도버로 가는 바닷길은 잘 알려진 영국 밀입국 루트로, 가족 또는 친구를 영국에 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이 경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자들은 밀입국용 트럭에 실어주는 대가로 1인당 1만파운드(약 1500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