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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통 닭다리살 패티에 매콤새콤 살사소스 꿀조합…'찐'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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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신상 멕시코풍 '살사리코 버거'

[신상 뜯어보기]통 닭다리살 패티에 매콤새콤 살사소스 꿀조합…'찐'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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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맘스터치가 인크레더블, 언빌리버블 버거에 이어 또 하나의 '혜자 버거'를 선보였다는 소식을 접했다. 앞서 맛본 두 종 버거에 별점 다섯 개를 투척한 충성 소비자로서, 별 망설임도 없이 주문 버튼을 눌렀다.


개인적으로 '버거=닭고기 패티'는 진리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맘스터치 패티는 그야말로 '찐'(진짜를 뜻하는 인터넷 은어)이라고 여기고 있다. 두툼하고 신선한 데다 육질이 야들야들해 입에서 녹는 느낌이다. 기자같은 사람이 많아서인지 맘스터치는 유독 덕후들이 많은 브랜드로 유명하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지 30여분 만에 따끈따끈한 버거 세트가 도착했다. 살사리코 버거 가격은 4500원, 세트로 시키면 6300원이다. 인기 메뉴 인크레더블(단품 4900원), 언벌리버블(단품 5100원)에 비하면 저렴하다. 포장을 뜯자마자 큼직한 패티 사이로 스물스물 흘러내리는 빨간 살사 소스가 눈에 띄었다.


입이 작은 편이라 두꺼운 버거가 딱 보기에도 한 입에 넣기 어려워보였다. 반으로 가르자 두텁고 뽀얀 통닭다리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햄, 치즈, 양상추에 마요네즈로 보이는 하얀 소스도 곁들여져있다. 알고 보니 마요네즈는 아니고, 진짜 양파가 듬뿍 담긴 어니언 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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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크게 베어물자 부드러운 닭다리 살이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다. 역시 배신하지 않는 맘스터치 패티다. 살사 소스 덕에 많이 매콤할 줄 알았지만 어린이도 무난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다. 특히 어니언 소스가 매콤한 맛을 중화시키고 고소함을 배가하는 느낌이었다. 새콤달콤한 소스 덕에 쉽게 물리지도 않는 느낌이다. 양이 많아 배가 불러 감자튀김은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다. 단 버거 전체에 소스가 많이 묻어있어 손이 매우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만큼 칼로리와 나트륨도 인크레더블, 언빌리버블보다 낮다. 맘스터치는 제품 배달 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라고 적힌 종이 한 장을 늘 동봉해준다. 모든 제품의 중량, 칼로리, 나트륨, 성분 등을 꼼꼼히 비교할 수 있다. 아, 물론 칼로리를 생각하면 버거를 안 사먹는 것이 정답이긴 하다.


◆당신은 먹어야 해

#맘스터치 마니아


◆한 줄 느낌

#맛이 없을 수 없는 환상의 조합


◆가격

#단품 4500원, 세트 6300원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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