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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웨어러블 로봇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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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로보월드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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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현대로템은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미래 산업환경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과 무인화, 모빌리티 기술 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모빌리티 전문업체'를 주제로 민·군 무인차량 겸용다목적 무인차량인 '셰르파(HR-Sherpa)'와 이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통제시스템을 비롯해 웨어러블 로봇 3종을 살펴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셰르파는 배터리를 이용해 구동되는 전기구동방식의 차량으로 근거리 및 원거리 통제장치를 통해 원격 조정이 가능한 무인차량이다. 차량 앞의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목적에 따라 민·군에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속도 시속 30km를 발휘하며 냉각수를 활용한 수냉식 배터리 시스템과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 및 사계절 운용이 가능하다. 또 공기가 필요 없는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를 적용해 험지나 전투에 사용시 펑크 날 위험이 없어 운용 손실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HUMA(Human Universal Mobility Assist), ALAD(Active Lift Assist Device), H-Frame 등 3종의 웨어러블 로봇도 알린다.

웨어러블 로봇은 인간의 근력을 보조해 신체 피로도를 줄여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장치다. HUMA는 하체근력을 보조해 다리를 굽히는 자세를 반복·유지하는 작업 시 도움이 되며 ALAD는 허리 근력을 보조한다. H-Frame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팔 근력을 보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19 로보월드 참가를 통해 현대로템이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기술력을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 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사업으로 꾸준히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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