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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에 산사태 위기경보도 ‘관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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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모여 산사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모여 산사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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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접어든다.

특히 태풍에 의한 지역별 강수량은 ▲강원·영동, 남부지방, 제주도 100㎜~300㎜(제주산지는 최대 600㎜ 이상) ▲충청도 80㎜~150㎜ ▲강원·영동과 충청도를 제외한 중부지방 30㎜~180㎜(최대 120㎜ 이상) 등으로 예보돼 산사태 위험도를 높인다.


이에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높이는 동시에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지방자치단체, 산림청 지방청, 산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사태 재난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태양광발전시설,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는 배수로 정비, 위험물 사전 제거, 응급조치 등 사전대비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고 긴급 재난문자 및 대피 안내 문자가 발송되면 해당 지역 주민은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현장에서 대피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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