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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중국기업 美증시 상장폐지?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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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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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의 투자를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룸버그통신에 등장한 이야기를 매우 주의깊게 읽었다"며 "그 중 절반 이상은 매우 부정확하거나 거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무책임한 저널리즘"이라며 "블룸버그의 기사가 나가자마자 다른 언론사들도 앞다퉈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대(對)중국 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상장폐지시키고, 공적연금의 중국 투자를 금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면서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고, 이달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꺾였다.


나바로 국장에 앞서 미 재무부 역시 중국 기업들의 상장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해명한 바 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전날 브리핑에서 "미·중 경제무역과 금융협력의 본질은 상호이익"이라며 "양국의 디커플링을 강제하는 미국의 시도는 모두에게 해가 되고, 국제시장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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