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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게오르기에바 신임 총재 선출…이머징마켓 출신 첫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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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현지시간) 새 총재로 불가리아 출신 경제학자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WB) 전 최고경영자를 선출했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IMF 집행이사회는 성명을 내고 게오르기에바를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5년이며 다음 달 1일 시작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11년부터 IMF를 이끌어온 프랑스 출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뒤를 이어 189개 회원국을 둔 IMF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라가르드 총재에 이어 IMF 출범 후 두 번째 여성 수장이다. 그는 이머징마켓 국가에서 배출된 첫 IMF 지도자이기도 하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10년부터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을 지냈다.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서 예산·인권·국제협력 부문 집행위원을 맡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유럽은 게오르기에바를 단일후보로 선정해 지난달 IMF에 추천했다.


그는 1990년대 WB에서 환경을 담당하는 경제학자로 활동했으며 2017년 초부터 WB 2인자인 최고경영자를 맡았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우선 과제는 회원국들이 위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경기 침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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