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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의 부활 샷 "6언더파 몰아치기"…양채린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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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첫날 2위, 이다연 3위, 최혜진 25위 '추격전'

조정민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조정민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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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승 챔프' 조정민(25)의 부활 샷이다.


6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골프장(파72ㆍ667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2위에 자리했다. 13~15번홀 3연속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2, 8, 9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지난 6월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시즌 3승째의 기회다. "엉켰던 게 풀린 느낌이다"며 "우선은 '톱 10'을 목표로 뛰겠다"고 했다.

양채린(24)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승 챔프' 이다연(22ㆍ메디힐)과 이정민(27ㆍ한화큐셀), 박결(23ㆍ삼일제약) 등 무려 11명이 2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 포진했다. 박소연(27)과 유해란(18ㆍSK네크웍스), 박지영(23)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공동 14위(4언더파 68타)다.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 조아연(19ㆍ볼빅) 등은 4타 차 공동 25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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