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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11일) 교통사고 위험 가장 크다…안전운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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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 추석 교통사고 분석

최근 5년간 추석연휴 일자별 교통사고 건수./도로교통공단 제공

최근 5년간 추석연휴 일자별 교통사고 건수./도로교통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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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전날인 11일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은 6일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 시작 전날에 가장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에는 총 1만83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만107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연휴 전날 퇴근 시간대(오후 6시~오후 8시)에 13.9%의 사상자가 집중됐다.


도로별로는 장거리 귀성·귀경 교통량 증가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교통사고가 일평균 13.1건으로 평시(11.3건) 대비 1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자 분포는 어린이의 비율이 평소보다 1.4배 높았고, 운전석에 비해 뒷좌석 사상자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뒷자석 사상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62.9%에 그쳐 운전석(97.3%)·조수석(93.8%)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장거리 운전을 앞둔 귀성객의 졸음·음주·과속운전에 주의하는 한편,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당부했다. 김종갑 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긴 연휴기간에 안전한 귀성 계획을 세우고 위험 시간대를 피해 여유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특히 가족의 안전을 생각해 방어운전에 집중하고, 뒷좌석 탑승 아이들에게도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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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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