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반기 '금융권 일자리' 큰장 선다…2900명 채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 공기업과 주요 은행이 하반기 약 29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 및 공공기관 10곳과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은 하반기에 총 2900명 가량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 규모 2951명보다 적지만 채용 계획을 짜고 있는 공기업과 은행이 채용 인원을 확정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금융공기업 및 공공기관 10곳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716명으로 집계됐다. 수출입은행은 하반기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 않았다.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채용 인원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350명, 농협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430명을 채용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은행권 하반기 채용 인원은 2180명 수준이다.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138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230명) 대비 12.3% 증가했다. 상·하반기를 합쳐 연간으로 보면 올해 금융권 채용 인원은 지난해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공기업은 일부 특수직을 제외하면 학력,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필기시험 문턱이 높다. 주요 금융공기업은 같은 날 필기시험을 보는데 올해 금융공기업 'A매치 데이'는 10월19일이다.

은행들은 이르면 추석 연휴가 지나 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채용 부문을 직무 분야별로 세분화했고, 일부 은행에서는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수시 채용 비중을 높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