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국제영화제 韓영화회고전 주인공에 정일성 촬영감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부산국제영화제 韓영화회고전 주인공에 정일성 촬영감독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 주인공으로 정일성 촬영감독이 선정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촬영을 예술 차원으로 끌어올린 정 감독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고 22일 전했다. 정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한 촬영 세계를 구축한 대가이자 한국영화 역사를 일궈온 장인으로 평가된다. 조금하 감독의 ‘가거라 슬픔이여(1957년)’를 통해 영화 촬영에 입문했다. 그는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년)’에서 파격적인 앵글과 색채 미학으로 그로테스크한 세계를 구축했다.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1980년)’에서는 4계절 풍경을 담기 위해 1년 이상 촬영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정 감독의 촬영 세계는 임권택 감독과 협업하면서 한층 넓어졌다. ‘만다라(1981년)’, ‘서편제(1993년)’, ‘취화선(2002년)’ 등이다. 회고전에서는 대표작 일곱 편을 상영한다. 화녀를 비롯해 유현목 감독의 ‘사람의 아들(1980년)’, 최후의 증인, 만다라, 김수용 감독의 ‘만추(1981년)’, 배창호 감독의 ‘황진이(1986년)’, 장현수 감독의 ‘본 투 킬(1996년)’ 등이다. 10월3일부터 12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