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태경 “손학규 ‘10% 안 되면 사퇴’ 안 지키면…위신 추락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孫, 정동영 대표와 처지 달라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총선서 역할 할 것”
‘묻지마’ 보수대통합 반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6일 손학규 대표가 지난 4·3 보궐선거 참패 직후 '추석 전 당 지지율이 10%가 안 되면 사퇴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손 대표가 내려놓아야 본인의 마지막 명예를 챙기리라 생각이 든다”며 “약속을 안 지키면 위신·평가 이런 게 굉장히 추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을 통해 “손 대표가 내려놓는 약속을 지킨다고 본다”며 “손 대표 측근들과 지금은 침묵하고 있는 호남 의원들까지도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가만있지 않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정치인이 자기가 한 말을 지키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손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랑은 처지가 다르다”며 “(손 대표가) 그 약속을 안 지켰을 경우에는 정 대표가 입는 타격과는 비교가 안 될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귀국과 관련해 “안 전 대표는 어쨌든 총선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본인이 출마할 수도 있고, 지금 예상되는 야권의 변화에 있어 역할을 하려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유승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유 전 대표의 관심은 통합이 아니고 보수의 희망, 중도보수의 새로운 희망, 야권의 희망”이라며 “일각에서 말하는 보수대통합, 묻지마 대통합, 친박·비박, 극우·중도·보수 다 합치자 이런 노선에는 우리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