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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도서관 분관 ‘과학·환경도서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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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마곡산업단지 연계 기대 도서관 불모지서 '도서관 특구' 도약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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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에 2022년 서울도서관 서남권 분관이 문을 연다.


구는 13일 서울시로부터 내발산동 743번지에 서울도서관 서남권 분관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발표된 서울도서관의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권역별 자치구 간 분관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주민 및 관계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사안이다.


강서구에 들어서는 서울도서관 서남권 분관은 ‘과학·환경’ 특화 도서관이다.


구는 서울식물원과 다수의 근린생태공원, 마곡산업단지 등 주변 환경과 연계한 생태·환경·과학 중심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경 800m 안에 17개 유치원, 초·중·고교가 밀집한 지역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앞으로 서울도서관 분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강서구 대표 축제인 '강서어린이 동화축제' 개최시 서울시립도서관 분관과 협력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 대표 어린이 독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 파급효과가 강서구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기존 '책두레 서비스'에 서울도서관 분관을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강서구에는 시립도서관 1개, 구립도서관 8개, 작은도서관 27개, 사립도서관 45개, 점자도서관 1개로 총 82개의 도서관이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는 지난 10년간 마련한 도서관의 기반에 더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과학·환경 특화도서관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교육청소년과(2600-698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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