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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디스플레이, 대기업 과감한 투자를…정부 세제·자금 지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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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 참석
"디스플레이 혁신사업 예산 10배 이상 증액"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와 상생 협력 강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아 한상범 대표이사(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파주=김현민 기자 kimhyun8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아 한상범 대표이사(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파주=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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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를 요청하며, 정부도 적극적인 세제·자금 지원 등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디스플레이 혁신사업 관련 예산을 올해(71억원)보다 10배 이상 투입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파주에서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가 15년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주력산업이지만 최근 ▲일본 수출규제 ▲중국기업의 점유율 상승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정체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홍 부총리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역시 과감한 투자에 대해선 적극적인 세제, 금융,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경우 금년 예산이 71억원 수준이나 2020년 예산에는 10배 넘는 예산을 투입해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에 올해보다 추가로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테스트베드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을 전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를 통해 상생 협력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상생 사례에 대해선 세제, 자금, 입지 등을 패키지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핵심 R&D과제의 경우 예타를 면제하고 대규모 펀드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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