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서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16일부터 사흘간 개최

제4회 관상어산업박람회.(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관상어, 행복한 내일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16~18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에서 '제5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에 따라 관상어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상어 관련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61개사 231개의 관상어·수조 홍보부스와 수조꾸미기 출품작 350여 개 등 역대 최고 규모의 전시 및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 중국과 대만 등 5개국 30여명의 해외바이어도 참여해 국내의 우수한 관상어용품의 수출길이 열리는 기회도 생길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개막 둘째 날인 17일에는 동호인과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관상어와 수조 인테리어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이 중 최고의 관상어 품종과 수조 인테리어를 선정하는 품평회가 열린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며, 그 외에 금상(8점)과 은상(8점), 동상(8점), 특별상(2점) 등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상어 기르기 강의와 미니어항 만들기 및 닥터피쉬 등 체험행사, 열대어 나눔 및 소형수조 추첨행사 등도 진행된다.

박람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전시 관상어와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