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 '중랑천 물놀이장' 개장식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은 9일 '중랑천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다른 동에 비해 휴게시설이 부족한 중곡동 주민과 중랑천변을 찾는 구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된 물놀이장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주민과 어린이들의 휴식처로서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지난 7월26일 정식 개장했으나 우천으로 운영되지 못하다 7월30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 돼 9일 개장식을 가졌다.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진구 중랑천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연면적 3277㎡ 크기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물놀이시설 30개와 파고라 6개 및 평의자 12개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푹신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 재질과 낮은 수심으로 어린이들의 안전과, 부모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까지 완비돼 부모와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물놀이장 급수 당일 사용 원칙 아래 정기적 수질검사를 실시해 철저한 수질검사와 관리로 많은 경비를 들여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내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광진구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장식에 참석한 고양석 의장은 “우리 지역내에는 뚝섬유원지나 어린이대공원 일대에 물놀이시설이 편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곡동 일대에 멋진 물놀이 장이 개장돼 기쁘다”며 “인근 군자동 주민으로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대신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 “물놀이장을 완비할 수 있도록 예산 등에 신경써주신 국회의원님께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구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는 것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