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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민주당·한국당 향해 “패스트트랙 합의 도출 위한 정치협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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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경제 전쟁…일단 이기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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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률들의 합의안을 양대 특위 활동기한 내에 도출하기 위한 정치협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6월 패스트트랙 지정 법률들을 다룰 수 있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연장에 합의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관련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소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시간을 허비해 두 특위를 공전시킬 수는 없다”며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특위 구성 방안과 합의안 도출을 위한 해법을 마련하고 두 특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대로 상황을 방치하면 여야가 또다시 격돌하며 극한 대립을 벌이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할 수밖에 없다”며 “일본 경제 전쟁 와중에 선거제를 놓고 우리끼리 멱살잡이를 벌이는 부끄러운 모습 보여선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제 갈등이 분쟁을 넘어 전쟁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전쟁이 벌어진 이상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전쟁에서 어떻게 이길 건지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 자체가 다를 순 없다”며 “바른미래당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일본 정부의 부당한 도발을 좌절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정부의 대응 방안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해도 차이를 강조하기보다는 국론 결집을 위해 힘을 합하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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